2026년 1분기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는 각각의 산업별 성장 전략과 시장 대응력이 실적 호조로 뚜렷하게 나타났다. 유통·유망 소비재 부문에서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루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업계 최초로 분기 순이익 1조원을 넘어서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혁신 투자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와 소재 기업 파미셀 역시 각각 효율화 전략과 AI 산업 연계 성장으로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신세계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144억원, 영업이익 19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49.5% 증가했다(부문별로 백화점은 매출 2조257억원, 13% 성장, 영업이익 1410억원, 30.7% 증가). 고환율, 고유가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 강남점과 본점의 리뉴얼 투자,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정비, K-콘텐츠 효과에 따른 외국인 고객 매출 2배 신장 등이 실적 견인을 뒷받침했다. 또한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디에프 등 자회사들의 수익성 대폭 개선도 전체 실적 상승에 힘을 더했다. 첫 분기 배당 결정 역시 주주환원 강화 의지를 입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당기순이익 1조19억원, 영업이익 1조3750억원으로 증권업계 최초로 분기 순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글로벌 사업 부문과 자산관리(WM), 자기자본투자(PI) 등 주요 수익 축이 균형 있게 성장하며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 29.1%를 기록했다. 특히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전분기 대비 38% 증가하는 등 증시 활성화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해외법인과 동남아‧인도 등 신규 시장에서의 WM 고객자산 증가, 혁신기업 투자에서 약 8040억원 규모 평가이익 반영도 특징적인 요인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EBITDA는 313% 개선되는 수익성 회복을 보였다.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전략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 스마트물류센터 운영 고도화, 유통망 구조 효율화 등이 뚜렷한 성과로 나타났다. 다만 영업이익은 아직 흑자 전환 초기 단계로, 중장기 내 지속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AI 산업 수혜기업인 파미셀은 1분기 매출 367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56% 증가하며 2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저유전율 전자소재 사업부가 전체 매출의 98%를 차지하며 AI 가속기, 5G 네트워크 장비 등 첨단 IT 인프라에 적용되는 고성능 소재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공장 준공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1분기 실적들은 각 기업이 내·외부 환경 변화 속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자본·운영 효율화를 도모하고, 신시장과 신기술 투자에 주력하며 빠른 실적 회복과 성장 기반 확보에 성공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신세계와 미래에셋증권은 각기 유통과 금융의 핵심 축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성장률을 경신하며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신세계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978억원으로 49.5% 급증했다. 특히 백화점 부문이 2조257억원 매출에 141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각각 13%, 30.7% 성장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주요 성장 요인은 강남점과 본점 대규모 리뉴얼과 명품·미식 콘텐츠 강화,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따른 내·외국인 고객 유치 확대였다. 외국인 매출은 K-콘텐츠 인기 영향으로 전년 대비 약 2배 신장했고,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디에프 등도 수익성 대폭 개선에 성공했다.
신세계는 1분기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1300원, 총 114억원 규모의 첫 분기 배당을 결정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점포 리뉴얼과 차별화 투자로 기업가치 제고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 1조19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증권사 최초로 분기 순익 1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97% 증가한 1조3750억원이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9.1%로 뛰어난 수익성을 입증했다.
성장 배경에는 증시 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수료 38% 증가, 해외법인 최대 실적(세전이익 2432억원), 자산관리(WM) 및 혁신 기업에 대한 PI 투자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 내 스페이스X 등 혁신기업 평가이익이 약 8040억원에 달한다.
고객자산(AUM)은 1분기 말 기준 660조원에 달하며, 인도·동남아시아 등 신규시장 투자도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IPO 등 추가 평가이익 기대감과 함께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수익성 회복세를 나타냈다. EBITDA는 313% 이상 개선됐으며 당기순이익도 48% 증가했다.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과 범용성 높은 시그니처 아이템 집중, 평택 스마트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한 물류비 약 32% 절감, 유통 구조 효율화 등 체질 개선 노력이 실적 개선을 뒷받침한다. 네파 키즈 역시 비용 구조 개선과 채널 효율화를 병행하며 수익 중심 운영 체계를 강화 중이다.
영업이익 흑자 전환 초기 단계이나, 중장기 관점에서 안정적인 수익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하는 상황이다.
파미셀은 2026년 1분기 매출 367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56% 상승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2개 분기 연속 갱신했다. 매출의 98%를 차지하는 저유전율 전자소재 사업부가 성장 견인 핵심이다.
AI 가속기, 5G 네트워크 장비 등 첨단 IT 인프라 적용 분야에서 소재 수요가 57% 증가했고, 고도의 제조기술과 품질 경쟁력으로 시장 내 진입장벽을 넘어선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하반기 울산 3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기반 공고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