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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리포트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시장 동향과 기술·정책 경쟁: 성장 전망과 대응 전략

첨단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기술, 정책, 그리고 기업 전략의 종합 분석

2026-04-30Goover AI

요약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시장은 전기차의 보급 확대와 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30년대 중반까지 연평균 8~12%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수천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시장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국가들은 배터리 기술 혁신과 정책적 규제를 통해 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공급망 안정성과 환경·사회적 책임 강화가 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성장 동인과 기술별 특징, 글로벌 정책 경쟁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국내 기업들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진단합니다. 또한 재활용 및 2차 수명 활용 시장 확대에 따른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산업 전반에 걸친 대응 방안을 제시합니다.

서론

차세대 배터리 산업은 전기차 전환 가속화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반해 급격한 성장국면에 진입하였습니다. 이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넘어선 전고체, 리튬-황, 금속-공기 등 혁신적 기술의 발전과 함께 배터리 재활용 및 2차 수명 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가치 창출을 포함하는 전방위 변화가 동반되고 있습니다.

주요 선진국과 신흥시장은 이러한 산업 변화에 대응해 기술 개발과 정책 규제, 공급망 재편을 경쟁적으로 추진 중이며, EU의 배터리 규정, 미국의 IRA 법안, 중국의 `중국제조 2025` 정책이 대표적 사례로 자리합니다. 글로벌 차원에서 환경·사회적 책임이 강화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현황과 성장 동력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국가별 기술·정책 경쟁 구도 및 국내 기업 대상 대응 전략을 심층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혁신과 정책 적응력을 강화하여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실질적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1. 차세대 배터리 시장 현황 및 성장 동인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 혁신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0년대 중반 이후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산업은 2030년대 중반에 이르러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산업 생태계 전반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본 섹션에서는 이러한 시장 현황과 성장 동인을 다각도로 분석함으로써,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기초 데이터와 배경 정보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넘어 에너지 밀도, 안전성, 수명 측면에서 획기적인 진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과 함께, 배터리 재활용 및 2차 수명 활용을 포함한 자원 순환 측면의 진보는 시장 확대와 지속가능성 강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본 내용은 글로벌 시장 규모와 성장률, 첨단 기술별 특징, 그리고 재활용 분야의 시장 기회에 집중하여 기술·정책 경쟁 섹션의 분석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로 기능할 것입니다.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시장 규모 및 성장 전망

2023년 전 세계 차세대 첨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약 390억 달러로 집계됩니다. 산업은 전기차(EV) 전환 가속화와 재생에너지 저장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30년대 중반까지 연평균 8~12%의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3천억 달러 이상의 시장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히, 2024년부터 2032년까지의 성장 구간에서 10%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되어, 차세대 배터리는 주요 에너지·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 390억 달러 수준에서 2030년 1500억 달러, 그리고 2035년에는 530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시장의 미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차트: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시장 전망].

이 같은 시장 확대는 전기차의 수요 폭증과 더불어 태양광 및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자원의 불규칙성을 보완하는 저장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급증한 데 근거합니다. 전 세계 전기차용 2차전지 수요는 2023년 687GWh에서 2035년 5.3TWh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고밀도 고성능 배터리 기술에 대한 시장의 강력한 수요로 직결됩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태평양이 강력한 제조 역량과 빠른 EV 보급 확대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북미 및 유럽도 친환경 규제 및 산업 재편에 따라 성장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신흥 시장인 남미, 중동 및 아프리카 역시 점진적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의 다변화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첨단 배터리 기술별 특징과 성장 촉진 요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은 전고체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 금속-공기 배터리 등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으며, 각 기술은 기존 리튬이온 대비 고유한 성능 개선을 약속합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하여,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 향상에 중점을 둡니다. 이 기술은 배터리 발화 위험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며, 고속 충전 및 긴 수명 특성을 보유해 전기차 및 대형 에너지 저장 장치 분야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튬-황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무게는 가볍고 에너지 저장 용량이 크다는 장점으로 연구·개발이 활발합니다. 이 기술은 특히 항공우주, 무인기, 휴대용 전자기기 등 경량화가 중요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금속-공기 배터리는 금속과 공기 중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발생시키는 구조로 극한의 에너지 밀도를 지향합니다. 아직 상용화 단계는 초기 수준이나, 장기적으로 전기차 주행거리 획기적 증대와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술의 특징과 응용 분야를 정리하면, 전고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및 안전성 향상을 통해 전기차 및 대형 에너지 저장 장치에 적용되고, 리튬-황 배터리는 경량화 및 높은 에너지 저장 용량으로 항공우주, 무인기, 휴대용 전자기기에 적합하며, 금속-공기 배터리는 극한의 에너지 밀도로 전기차 주행거리 증가와 대규모 저장 시스템에 기여할 가능성이 큽니다 [표: 주요 첨단 배터리 기술별 특징].

이들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요인으로는 안전성 강화 필요성, 고에너지 밀도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 그리고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산업 확대가 꼽힙니다. 또한, 첨단 소재 및 제조 기술 혁신, 다양한 산업 파트너십 협력 강화, 정부 및 민간의 연구개발 투자 증대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배터리 재활용 및 2차 수명 활용 시장 기회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환경 규제 강화로 배터리 재활용과 2차 수명 활용 시장의 중요성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및 대용량 저장장치의 사용후 배터리 발생량은 2030년대 중반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로 인한 자원 회수 및 환경 부담 완화 필요성이 대두됩니다.

재활용 시장은 원자재 확보 비용 상승과 공급망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핵심 비즈니스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주요 금속(리튬, 니켈, 코발트 등) 회수율 제고 기술과 폐배터리 안전 분해 및 가공 프로세스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혁신은 재활용 경제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2차 수명 활용은 전기차 배터리의 잔존 용량을 기반으로 가정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그리드 피크 절감, 재생에너지 변동성 완화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배터리 라이프사이클을 연장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합니다. 이 시장은 배터리 효율성 개선과 시스템 통합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시장 기회가 확장 중입니다.

배터리 재활용과 2차 수명 활용은 단순한 환경 대응을 넘어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잡아,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주요 전략적 요소로 부상합니다. 기업과 정부가 이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육성할 경우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글로벌 기술 및 정책 경쟁 현황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급팽창은 글로벌 기술 혁신과 정책 경쟁을 촉발하며 주요 국가들 간 패권 싸움의 장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전기차용 2차전지 수요는 2023년 687GWh에서 2035년에 5.3TWh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수요 폭증은 기술과 정책 경쟁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차트: 전기차용 2차전지 수요 전망]. 이 과정에서 배터리 산업을 둘러싼 기술 경쟁과 함께 환경 규제,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대응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이미 기초적인 시장 성장 동인과 기술 트렌드가 전개된 상황에서, 글로벌 기술 및 정책 경쟁 현황을 심도 있게 조망하는 것은 국내 대응 전략 수립에 필수불가결한 배경지식을 제공합니다.

본 섹션에서는 먼저 EU 배터리 규정의 구체적 내용과 해당 규정이 글로벌 시장에 던진 영향들을 상세히 분석하고, 이어 미국의 IRA 법안과 중국의 ‘중국제조 2025’ 정책을 비롯한 주요 기술패권 정책들을 소개합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배터리 산업을 겨냥한 환경규제 현황을 검토하여, 차세대 배터리 시장 전반에 미치는 정책적 동향과 국가별 경쟁 전략의 윤곽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EU 배터리 규정 주요 내용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

2023년 8월 발효된 EU 배터리 규정(EU Battery Regulation, 2023/1542)은 기존 배터리 지침을 전면 대체하며 배터리 전주기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 저감, 원료 공급망 관리, 안전성, 재활용 의무화 등을 포괄합니다. EU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유럽 그린딜’과 ‘신순환경제 액션플랜’의 일환으로서 이 규정을 마련하였으며, EU 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배터리에 강제 적용되어 EU 내 제조사는 물론 EU로 수출하는 역외 기업에도 동일한 엄격한 기준을 부과합니다.

규정의 핵심 요구사항 중 하나는 배터리 수명주기 동안 발생하는 탄소발자국 산정 및 신고 의무입니다. 각 배터리 제조사는 제품별 탄소발자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일정 기준 이하의 탄소배출량을 준수해야 하며 향후 단계적으로 강도 높은 제한과 평가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또한 공급망 실사(Due Diligence) 의무가 강화되어 배터리 제조와 원자재 조달 과정에서 환경 파괴, 인권 침해 등 사회적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요구합니다.

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과 관련해서도 엄격한 수거율과 재활용 원료 사용 비율이 규정되어, 배터리 폐기물 관리와 순환 경제 촉진의 실질적 기반으로 기능합니다. 디지털 배터리 여권 제도는 배터리 구성 성분, 제조이력, 재활용 가능성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투명성을 제고하고 생산자 및 소비자의 책임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EU 배터리 규정은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게도 중대한 과제로 작용하며, 관련 법·제도 및 산업 인프라 구축계획을 통해 선제적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EU의 정책 변화는 글로벌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환경 및 사회적 기준을 높여 경쟁구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 IRA 법안과 중국 ‘중국제조 2025’ 정책의 기술패권 전략

미국은 2022년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nflation Reduction Act, IRA)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거대한 세제 혜택과 보조금을 제공함으로써 자국 내 배터리 공급망 강화와 기술독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RA는 북미에서 생산되거나 재활용된 배터리 원자재와 배터리 생산에 대해 세액공제를 부여하며, 미국 내 제조업 활성화 및 해외 의존도 축소를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배터리 제조시설 투자와 혁신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중국제조 2025’ 정책은 2015년 발표된 국가 전략으로, 첨단 제조업과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내용을 포함합니다. 이 계획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비롯한 핵심 부품 및 소재 자립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며, 광범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과 대규모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적 접근을 취합니다. 또한 중국 정부는 내수 시장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조금, 세제 인센티브, 공급망 관리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양국의 정책은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서 기술패권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의 주요 축이며, 각국 정부 주도의 강력한 산업 정책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 중대한 변화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배터리 산업 환경 규제 현황

차세대 배터리 산업은 리튬, 니켈, 코발트 등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조달과 공급망 투명성이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주요 국가들은 전략적 공급망 재편에 집중하고 있으며, 공급망 내 환경·인권 리스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입니다. EU 배터리 규정의 공급망 실사 의무, 미국의 IRA 법안 연계 조치, 중국의 내수 중심 광물 정책은 대표적으로 글로벌 배터리 소재·부품 공급망의 재편과 화이트 리스트·블랙 리스트 지정 등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경 규제 측면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 배출 규제가 전면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배터리 제조 과정과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엄격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이는 친환경 배터리 표준 수립과 기업 투명성 강화에 기여하며,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차원의 재활용 및 폐배터리 관리 체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원료 확보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순환경제 실현의 핵심 요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국가별로 배터리 재활용 목표 설정과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러한 환경 규제와 공급망 정책들은 기술 경쟁 못지않게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전략적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3. 국내 기업 대응 전략과 성장 기회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산업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변화하는 공급망 환경과 원자재 확보 문제, 그리고 친환경 규제 강화에 맞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주요국이 기술 혁신과 정책 경쟁을 통해 배터리 산업 패권을 다투는 복잡한 국제 환경 속에서, 국내 산업계는 독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기회를 선점해야 하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기존 글로벌 정책과 기술 경쟁 분석을 바탕으로, 본 섹션에서는 국내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투자 현황, 변화하는 글로벌 공급망 대응 전략, 그리고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살펴봅니다. 이를 통해 국내 산업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를 진단하고, 향후 성장 기회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기술 개발 및 투자 현황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기업들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코와 같은 소재 기업은 세라믹 파우더, 탄소 복합 소재 등 핵심 부품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코는 반도체용 세라믹 파우더와 전기차용 부품 소재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25년 1분기 기준 연간 매출액은 2,149억 원, 영업이익은 3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향상된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열전도 특성을 활용한 방열 부품 개발, 고순도 질화규소와 실리콘 나이트라이드 등 차별화된 고기능성 세라믹 소재 국산화 프로젝트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패키징 사업부문에서는 TC 본딩용 펄스히터와 하부히터 부품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외산 의존도를 낮추고 납기 단축을 실현하면서 국내외 주요 완성차 및 전장 업체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탄소 복합재료 부문 역시 태양광과 반도체 산업으로의 적용 확대로 매출 상승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투자 현황은 국내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긍정적인 기반을 제공합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원자재 확보 과제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국내 기업들에 기회이자 위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경제권이 자국 내 배터리 생산 역량 확대를 추진하며 공급망 안전성 확보에 나서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전략적 대응이 불가피합니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 확보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소재의 안정적 공급선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변동성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봉쇄 위험 증대에 대비해 다원화 전략과 장기 계약 체결, 현지 생산 네트워크 구축 등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생산 기지 확대 및 현지 협력 강화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지 시장에 대한 직접 투자 및 기술 이전, 협업 R&D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공급망 내 위치를 견고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 투자가 확대될 경우 국내 생산 감소 우려도 공존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차세대 모빌리티, 로보틱스, 2차전지 소재 산업 등 신수요 창출과 대체 시장 개발이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 조기 진출 전략 수립이 장기적 성장 견인에 필수적입니다.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

사용후 배터리의 재활용과 2차 자원 활용은 국내 산업계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확보하는 중요한 축입니다. 정부와 기업들은 배터리 재활용 인프라 구축, 분리수거 체계 혁신, 재활용 기술 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며 글로벌 경쟁 환경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배터리 제조사와 소재 기업들은 사용후 배터리 내 유가금속 회수율을 높이는 첨단 재활용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원자재 수급 안정화 및 환경 규제 대응 측면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폐배터리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수명 연장 및 2차 활용 기술에 대한 투자도 증가 추세입니다. 이를 통해 폐배터리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에 재투입, 폐기물 부담을 줄이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선도 기업들은 관련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EU의 배터리 규제 강화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 체계 마련과 기술 검증을 통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은 향후 글로벌 재활용 시장 확대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서 국내 기업에게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입니다.

결론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시장은 기술 혁신과 정책 경쟁이 맞물리면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국내 산업계는 이에 대응해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공급망 안정화, 재활용 시장 선점에 주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 우위 확보의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특히, EU 및 미국 등 주요 경제권의 엄격한 환경·사회적 규제와 지원 정책은 국내 기업들에게 선제 대응과 국제 기준 부합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이에 맞춘 체계적 투자 및 기술 검증이 절실합니다. 아울러 재활용과 2차 수명 활용 분야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은 자원 확보와 환경 부담 완화뿐 아니라 신성장 동력 창출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기업과 정부는 글로벌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차별화된 기술과 정책 대응 전략을 병행할 때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며, 향후 국제 협력과 신흥시장 진출 전략도 병행 추진해야 할 중요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용어집

  • 차세대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를 뛰어넘는 고성능, 고안전성, 장수명 특성을 갖춘 혁신적 배터리 기술군으로, 전고체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 금속-공기 배터리 등이 포함된다.
  • 전고체 배터리: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여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발화 위험이 낮고 고속충전과 긴 수명이 특징이다.
  • 리튬-황 배터리: 리튬과 황을 주요 구성 원료로 사용해 기존 리튬이온 대비 가볍고 에너지 저장 용량이 큰 배터리로, 항공우주, 무인기 등 경량화가 중요한 분야에 적합하다.
  • 금속-공기 배터리: 금속과 대기 중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배터리로, 매우 높은 에너지 밀도를 특징으로 하지만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다.
  • CAGR (연평균 성장률):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의 약자로,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 연간 성장률을 나타내는 지표이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성장 예측에 활용된다.
  • EU 배터리 규정: 2023년에 발효된 유럽연합의 배터리 관련 법규로, 배터리 전과정에서 탄소 배출 저감, 원료 공급망 실사, 안전성, 재활용 의무화 등을 규정하며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IRA): 미국 2022년 제정 법안으로, 친환경 에너지 및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세제 혜택과 보조금을 제공해 북미 내 배터리 공급망 강화와 기술 독립을 목표로 한다.
  • 배터리 재활용: 사용 후 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과정으로, 자원 순환과 환경 부담 저감, 경제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2차 수명 활용: 기존 전기차 배터리의 잔존 용량을 활용해 가정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그리드 피크 절감 등에 재사용하는 것으로, 배터리 수명 연장과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다.
  • 공급망 실사 (Due Diligence): 배터리 제조와 원자재 조달 과정에서 환경 파괴, 인권 침해 등의 사회적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절차로, EU 배터리 규정에 의무화되어 있다.
  • 탄소 발자국: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계량화한 지표로, EU 배터리 규정에 따라 배터리 제조사가 산정 및 공개해야 한다.
  • 글로벌 공급망 재편: 주요 국가들이 자국 내 배터리 소재 및 부품 생산을 강화하고 공급망 내 위험 요소를 낮추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적 생산 및 유통 구조 변화.
  • 배터리 여권: 배터리 구성 성분, 제조 이력, 재활용 가능성 등 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제공하는 제도로, 투명성 제고 및 책임 강화 수단이다.
  • ㈜미코: 국내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으로, 세라믹 파우더, 탄소 복합 소재 등 배터리용 부품과 고기능성 소재 개발에 주력하며 국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
  • 탄소중립: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동일하게 맞추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상태로, EU는 2050년까지 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